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다발성 골절은 부상 부위가 많은 만큼 보험금 산정 과정이 매우 복잡합니다. 단순히 진단서에 병명이 많다고 보험금이 저절로 높아지지 않습니다. 보험사는 각 항목을 개별 검토하며 보상 범위를 축소하려 하기 때문입니다.
직접 해결한 사례를 통해 흉추 및 요추 압박골절 보상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립니다.
1. 다발성 골절,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이유
- 판단의 분산: 부위별로 '회복 가능' 혹은 '경미' 판정을 내려 전체 보상 규모를 축소함
- 누락되는 항목: 진단서에 적혀 있어도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으면 보상 테이블에서 제외됨
2. 보험사의 '경미' 주장과 그 이면
이번 사례에서 보험사는 요추 1번 골절은 인정했지만, 흉추 12번 골절은 장해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.
"흉추 12번은 치료 경과가 양호하며, 영구적인 장해를 인정하기 어렵다."
이처럼 흉추 부위는 요추에 비해 신경 증상이 덜할 수 있어 전문가의 세밀한 분석이 필수적입니다.
3. 핵심 해결책: '흉요추 이행부' 분석
저는 두 골절을 독립된 부상이 아닌 해부학적 '흉요추 이행부(Thoracolumbar Junction)'의 연속된 손상으로 접근했습니다.
- 직접 영상 분석: 판독문에 의존하지 않고 CT, MRI 이미지를 직접 검토
- 기능적 연결성: 고정된 구조와 가동적 구조가 만나는 지점의 불안정성을 논리적으로 증명
- 의학적 근거 확보: 주치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척추 기능 저하 소견 확보
4. 약관 해석과 결과
보험금 분쟁의 본질은 '해석'입니다. 척추의 운동장해와 기형 장해 요건을 정밀하게 검토하여, 두 골절의 기능적 연속성을 고려한 통합 평가 논리를 세웠습니다.
그 결과, 흉추 12번 골절이 정식으로 반영되어 의뢰인은 최초 안내보다 증액된 보험금을 수령하셨습니다.

